내가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을 모두 실천으로 옮긴다면 항상 하루가 짧을 것이다. 시간이 모자를 것이다. 그러나 생각 속에 있는 계획들을 다 실천으로 옮기고픈 욕구는 있다. 다만 그것들을 해야하는 일과 하고싶은 일로 분류했을 때 하고싶지만 해야하는 일이 아닌 경우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지나쳐야만 한다. 그것이 습관이 되다 보니 이제는 내 마음이 저절로 해야하는 일엔 스트레스와 동시에 하고 싶은 일엔 억누름을 만들어 낸다. 정부가 정책을 만들 때 아무 정책이나 무분별하게 만들지 않고 국민들에 필요에 따라 정책마다 우선순위를 달리하듯이, 나도 그렇게 하는 중이다. 그래도 아쉽다. 하고 싶은 걸 못하게 스스로 룰을 만들었나 싶다. 어차피 다 실천도 못하지만 나중에 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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